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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유니버시아드

지역대학 총학생회 U대회 성공 네트워크 ‘앞장’

지역대학 총학생회 U대회 성공 네트워크 ‘앞장’[0] 

 

20일 학생회 대표와 간담회, 국내외 대학생 협력 방안 논의

 

광주 전남지역의 대학생들이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델리하우스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학생회 대표 5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ㆍ외 대학생들과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니버시아드의 주체인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의 17개 대학 대표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광주유니버시아드는 세계170여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될 계획”이라며 “대회의 성공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회의 주인인 광주전남 학생회가 주인의식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직위는 광주 전남지역 대학을 기반으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으로 확대, 2013년부터는 해외 대학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종혁 광주전남 총학생협의회 의장은 “광주에서 처음 치러지는 국제 대회이며 대학생이 주체가 되는 행사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2015년 U대회를 통해 광주는 물론 대학생들도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은철 전남대 총학생회장은 “대회가 열리기전 홍보에서부터 끝날 때 까지 전 과정을 대학생이 함께 만드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응원 하겠다”고 열의를 나타냈다.

 

대학생 대표들은 광주 전남지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의 교류, 대학축제나 전국투어 등과의 연계 활동, 학생 대상 미니 스포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홍보활동 방안을 제안했다. 또 광주전남총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전국의 대학 학생회가 U대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구심점 역할도 주문했다.

 

조직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광주 전남 대학 총학생회와 MOU를 체결,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